【 앵커멘트 】<br /> 선관위가 오늘 전국 1만 4,330곳에 달하는 투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투표용지도 인쇄를 시작했는데,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35개 정당이 비례후보를 내면서 투표용지 길이는 무려 48㎝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 여야 정치권의 관심은 과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전에 후보 단일화가 가능하냐 였는데, 결론적으로 말하면 모두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 경남 창원 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,<br /> <br /> 민주당 예비후보였다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병두, 문석균 후보의 완주 의지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 이정현, 윤상현, 홍준표 등 거물급이 당 배지를 떼고 나온 서울 영등포을과 인천 미추홀을, 대구 수성을 등도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총선이 딱 9일 남은 오늘, 더불어민주당은 험지인 부산을, 미래통합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...
